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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HowTo 정부 소통] # 0. 시작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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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지온 컨설팅세일즈팀의 김민우 입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웹사이트는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웹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 등등 웹사이트의 기술적 조건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기관에서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추세를 보면 워드프레스 등 오픈소스 CMS를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고, 액티브 X를 최대한 배제하고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요구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어떻게 구성하고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가이드라인이 주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관장이 온라인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하려는 의지가 강함에 따라 실무자들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순전히 홍보 담당 직원들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안타깝게도 몇몇 정부기관들은 단지 구색 맞추기 식으로 웹사이트,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oyangcity

[개인기의 대명사, 고양시 페이스북]

 

만약 정부기관 웹사이트의 기술적 요건에 대한 지침 뿐 아니라, 컨텐츠와 소통 방식에 대한 지침이 있다면 지금보다 상향평준화된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는 웹컨텐츠, 소셜미디어, 고객경험 등에 관한 각종 가이드라인을 HowTo.gov 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맙게도 HowTo.gov는 자료를 마음껏 퍼갈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라이브리 블로그에 이 자료들을 하나씩 하나씩 퍼 올까 합니다. 우리말로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여서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워낙 자료의 양이 방대해서 모두 옮겨 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해 보겠습니다.

 

howtogov

 [HowTo.gov 의 위엄]

 

제 나름대로 정한 첫 번째 주제는 컨텐츠 관리(http://www.howto.gov/web-content/manage)입니다. 웹을 위한 글쓰기, 컨텐츠 개발과 구성, 중요과제 설정, 웹사이트를 위한 도구 사용 등에 대한 풍부한 내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트 1의 첫 번째 글은 ‘컨텐츠 전략’ 입니다.

‘컨텐츠는 그냥 만들어서 올리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은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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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김민우 (@minuetweet)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교환학생으로 1년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공부하면서 네트워크의 힘, 공동체의 힘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한 공동체의 형성이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고 믿습니다. IT 기술이 공동체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지온에서 일하고 있고,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아 머리를 쥐어뜯는 청춘입니다. 매년 여름 락페스티벌에서 캠핑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