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리 : LiveRe Blog

네이버 로그인 연동, 2개월 후

| 0 comments |

 

naver_2month_later

지난 2월 17일, 라이브리 댓글창에 네이버 로그인이 추가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 블로터닷넷플래텀, 이투데이TV리포트).  두 달 정도가 흐르니 라이브리팀은 문득 네이버 로그인의 효과가 궁금했습니다. 당시 저희가 기대되는 효과로 제시했던 것들이 정말 실재하는 효과들인지 확인하고 싶기도 했고요. 데이터를 살펴보고 기대효과가 기대에 불과한 허상이었다면 앞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1 .  사용량 통계

(1)    다른 SNS계정 대비 몇 % 사용량

 

다른 SNS 계정들에 비해 얼마나 많이 네이버로 로그인이 되었는지 정량적 통계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연동된 이후 2월 9일부터 4월 9일, 총 60일 간의 통계치 입니다.

 

1

Img_1_1

Img_1_2

 

전체 SNS 댓글의 14%가 네이버로 작성 되었으며, 이는 무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4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쯤에서 궁금한 것은 이 수치가 과연 순수하게 네이버 연동 후 늘어난 회원 수에 비례할까 하는 점입니다. 댓글 수 증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국가적인 이슈, 성공적인 댓글 이벤트가 있던 경우 등의 변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월 동기의 댓글 수 증가 폭과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은 적당치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라이브리 사용자가 네이버 계정을 추가적으로 연동한 경우에는 신규 회원이라 볼 수 없겠지요.

 

하여, 순수 네이버로만 로그인 된 회원 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2달 간 네이버로만 로그인한 회원의 수는 29,042명이며, 이는 다른 SNS계정과 그룹핑 되지 않은 회원의 숫자입니다. 이 또한 전체로그아웃 후 네이버로 로그인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오차가 있겠으나 사용자 경험상 기존 고객은 추가로 연동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신규 가입자라 판단하였습니다.

 

 (2)    댓글 수 대비 몇 % 사용량

 

프로 버전의 라이브리는 홈페이지의 자체 회원 로그인을 연동하기도 하고, 비회원 글쓰기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순수 SNS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한 사람들 외에 실제로 달린 댓글의 수는 2배 이상이 될 때가 많습니다. 지난 2달도 마찬가지였는데 SNS 계정으로 달린 댓글 총 수는 215,819에 불가했지만, 전체 댓글 수는 586,157개에 달했습니다.

 

전체 댓글 수 대비 네이버 로그인 댓글 수는 약 5% 정도였습니다. 페이스북 댓글은 12%, 트위터 댓글은 14% 정도이고, 각 SNS 연동 후 서비스 기간을 따져보았을 때 나쁜 수치는 아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량적 수치로는 제법 효과적인 것 같은데 이게 과연 마케팅 ROI에 관련한 수치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앞으로 네이버 API의 변화

 (1)  추가 오픈된 API와 한계

 

로그인 API가 공개된 후 많은 사용자들이 추가 API를 오픈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컨텐츠가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해야 완전한 개방인데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들이 많았지요. 이에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의 프로필 사진, 이메일 주소, 연령, 성별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되었고, 라이브리 팀은 4월 15일에 추가 연동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이 포스팅 API는 오픈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동기간 댓글과 함께 적지 않은 양이 포스팅 되기 때문에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2

Img_2

 

 (2)  네이버 로그인을 많이 사용한 20위까지 순위

 

그 때문인지 네이버 로그인을 많이 사용한 20위까지의 업체 순위를 따져보면 기업보다는 언론사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기업 마케팅 용도로는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방증이겠지요. H기업 담당자의 말씀을 빌리자면, 기업 이벤트는 참여자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SNS로 더 많이 확산시키는 것이 주 목표이기 때문에 그리 유용하게 느껴지지 않다는 것이 마케팅 담당자들의 입장입니다. 따라서 네이버 로그인을 통해 콘텐츠가 포스팅까지 된다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견하여 사용 폭이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3

Img_3

 

Daum의 Yozm, 씨로그, 미투데이 등 국내 SNS들이 저물어 가는 이 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광고의 도달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SNS 마케팅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는 추세입니다. (관련 기사 : CIO, Ogilvy)

많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SNS와 블로그, 그리고 홈페이지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네이버 API가 시원한 냉수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bar1

posting_picture_k

 

강은실 (/kang.eunsil.5)

작은 기쁨에 함께 기뻐하고 작은 아픔에 함께 힘들어 하고 싶은 이 시대 오지랖er입니다.

말하는 것 보단 듣는 것을 좋아하고, 앞서는 것 보단 뒷서는 것을 좋아하여 누군가의 고민을 가만 듣고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수백개의 웹사이트 밑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라이브리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청년입니다.

 

bar1

 

 

Mobile_Q_Go

Pc_Q_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