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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댓글 활용하기] 6.4 지방선거 마케팅, 이것만은 알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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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지온 컨설팅 세일즈팀의 강은실입니다.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선거캠프에서 저희에게 질문하는 내용을 모아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후보자 : “SNS를 이용해서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라이브리 :

먼저, 해당 질문이 잘못된 거 같네요. SNS는 선거를 위한게 아니라 지역민 또는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유권자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온라인에서 꾸준히 소통을 해왔다면 아마도 선거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겠죠. 또한 본인이 출마하는 지역구의 성격(유권자의 연령대, 스마트폰 및 모바일 활용도 등)에 따라 SNS가 미치는 영향력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지방지역의 출마자라면 SNS팬을 늘리기보다 오히려 지역민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시장을 한 번 더 도는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후보자 :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사례도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 보았는데요?”

라이브리 :

미국의 사례가 모두 한국에 맞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국내 정서 상 온라인에서 이루어 지는 소통의 진정성에 의문을 가지는 유권자들이 많고, 온라인 상에서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당시에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한 온라인 토론 플랫폼 같은 경우에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형식만을 도입할 경우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국내의 정세를 잘 살피고, 국민의 정서를 잘 살펴 적합한 소통의 길을 찾아야겠지요.

 

오바마 

[오바마의 승리를 이끌어 낸 SNS, 한국에서는?]

 

 

후보자 : “4년전인 2010년 지방선거 때는 어땠나요? “

라이브리 : 

실제로 SNS가 한국의 선거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0년 지방선거부터입니다. 이례적으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아져 민주당이 선전을 하게 된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를 ‘트위터 혁명’이라고 까지 표현을 했었습니다. 트위터를 통한 인증샷의 공유 등을 활용하여 젊은 유권자들의 행동을 이끌어 낸 성공적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젊은층이 사용하는 개방적인 SNS라는 특징을 잘 짚어 전략을 짠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SNS상의 공유가 정보의 전달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유발하는 기제가 되었다는 점인데요, 그간 정치의 변두리에 있던 젊은 유권자들에게 스스로의 자발적 행동이 정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정치 효능감’을 충족시켰던 것이 핵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후 SNS는 진보적인 색이 짙은 미디어라는 평가가 일반화 되어감에 따라, 당시 집권당이던 새누리당도 SNS상에서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SNS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투표율 비교

 

[2006년·2010년의 연령대 별 투표율 비교그래프. 30대 이하의 유권자 비율이 확실히 상승한 모습입니다.]

 

 

후보자 : “올해 2014년과 2010년의 지방 선거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라이브리 : 

2014년 SNS관련 규제의 완화로 인해 후보자들은 보다 수월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의정활동보고 제한기간 (2014년 3월6일~ 6월4일)중이라 하더라도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SNS를 이용해 의정활동 내용을 전송하는 행위는 가능합니다.

더하여 최근에는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의 등장으로 보다 수월하게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기존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젊은 유권자층에 집중되어 있었던 반면, 카카오스토리와 밴드는 보다 높은 연령층의 유권자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나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비교적 좁은 범위의 지역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의 인맥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한데,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밴드나 카카오스토리입니다. 광범위 하게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좁게는 카카오스토리와 밴드를 활용해 유권자를 타겟팅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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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 “SNS를 선거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라이브리 : 

1. 우리 지역구 사람을 모으세요. (친구수보다 타겟팅 된 친구가 중요합니다)

서울 모 지역구의 A출마자의 페북친구가 100명인데 지방에 사는 사람이 90명 입니다.

B출마자는 페북친구가 50명인데 그 중 40명이 같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누가 더 SNS를 통해서 효율적인 선거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B출마자입니다.

우리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항상 이럴 때 깨닫게 됩니다.

 

2.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활용하세요

트위터는 140자밖에 안됩니다. 페이스북도 텍스트가 일정 수 이상이 되면 접히게 됩니다.

텍스트는 때론 읽는 사람마다 해석도 다르고, 후보자의 감정도 온전히 전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텍스트보다 이미지로 표현하세요. 후보자의 표정이나 인상을 넣어 정보전달력을 높이고

필요하다면 동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유권자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주세요

유권자는 피곤합니다. 후보자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차이점을 일일히 비교해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누가 왔다갔다 하면서 그걸 비교할까요?

상대방과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더 우월한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제공하세요.

유권자는 상대방 홈페이지에 가지 않고 당신 홈페이지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

 

4. 공감이 공유를 만듭니다

당신의 후원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해주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그리 위협적이지 못합니다.

재미와 정보, 그리고 감동 이 세가지 중에 최소한 한가지는 컨텐츠에 필히 들어가야 합니다.

 



후보자 : 마지막으로 후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으신지요?

라이브리 : 

6.4 지방선거에 꼭 당선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선되시면 지역주민이 많이 모여 있는 시장이나 커뮤니티에 가셔서 당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모바일앱을 만들어서 직접 설치도 해주시고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도 교육도 해주시구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지역주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지방선거 후보자 여러분께 라이브리 소셜댓글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해 드립니다.
(기간: 2014년 6월 11일 24: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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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실 (/kang.eunsil.5)

작은 기쁨에 함께 기뻐하고 작은 아픔에 함께 힘들어 하고 싶은 이 시대 오지랖er입니다.

말하는 것 보단 듣는 것을 좋아하고, 앞서는 것 보단 뒷서는 것을 좋아하여 누군가의 고민을 가만 듣고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수백개의 웹사이트 밑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라이브리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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